아가와 온전히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던 요가 시간 (변선주 유아교육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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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enyoga
댓글 0건 조회 456회 작성일 20-05-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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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지금 아가와 함께 하고 계시겠군요. 제 글이 여러분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왜 제가 윤주영임산부 요가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배경을 말씀드리고 어떤 점이 저에게 좋았고 

도움이 되었는지 솔직하게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심리적인 요인 때문이었습니다. 마흔이 넘은, 다소 늦은 나이에 축복처럼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우리에게 와 주었습니다. 


분명 행복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늦은 나이 때문이었을까요?

아이와 만날 시간이 가까워올수록 출산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두려움이 마음속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신체적인 요인 때문이었습니다. 임신 후반기로 넘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쁜 일상으로 인해 출퇴근길에 책 읽고 음악 듣는 것 외에는 특별한 태교도 못해 속상해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정기점진을 갔을 때 아이가 거꾸로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행히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고 자리 잡기 전 계속 회전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지켜보자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임신 7개월쯤 되었을 때 직업상 가질 수 있는 방학이 되었고 주변 분들의 추천으로 요가를 시작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1차 선정하고 여러 곳을 직접 

찾아가본 후 최종적으로 윤주영임산부 요가를 선택하였습니다. 예전에도 요가를 해 본 경험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요가는 마음 수행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편안해 질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 윤주영임산부 요가센터을 들어서는 순간 ‘이곳이다!’라는 느낌이 왔어요.요가센터 문을 여는 순간 원장님과 여러 선생님들이 예비 엄마와 아가를 생각하는지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첫 방문 때 차가 너무 맛있어서 여러 잔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저와 아가에겐 출산까지 몸과 마음의 쉼터였습니다.  


요가 첫날, 저는 누군가가 몸과 마음을 토닥토닥 어루만져 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눈을 감고 한 동작 한 동작 따라하면서 아가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엄마는 알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있잖아요. ‘아가도 나처럼 참 좋구나!’하는 그럼 느낌들이 있었어요. 


원장님, 부원장님,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들으며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고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동안 태교를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도 사라졌구요. 요가 시간동안 마음이 참 행복했습니다. 엄마가 행복하니 아이도 참 편안하고 행복했을거라 생각해요. 아이는 뱃속에서 자기자리를 찾았고 제 몸은 충분히 잘 이완되어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과 의논하여 무통주사 없이 자연분만도 해냈습니다. 


출산까지 두 달 정도, 꾸준히 열심히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요가하면서 느꼈던 그 좋았던 모든 감정들을 글로 풀 수가 없어서 안타깝네요. 선생님이 권해주시는 특강은 거의 빠지지 않고 신청을 했고 아가와 만나러 가는 그 순간까지 센터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틈틈히 요가를 했고 요가원에서 알려주시는 내용들을 꼭꼭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함께 요가를 배운 남편 덕분에 분만실 침대 위에서도 남편의 목소리를 들으며 저와 아가를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는 어느 덧 16개월이 되었고 단 한 번도 아픈 적 없이 아주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타고난 기질 덕분인지 아니면 요가센터에 다닌 분들이 공통적으로 말했듯이 요가덕분인지 참 평온하고 순합니다. 지금도 제 주위 분들에게 윤주영임사부요가를 권하고 있는데 이렇게 추천사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주영임산부요가센터에서 아가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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