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요가반 제가 느끼는 것은 그것 이상이었습니다. (교대점 오정화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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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39회 작성일 18-01-3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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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키보드와 마우스 만으로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때부터 어깨가 아주 심하게 아파서 일을 하다 말고 짜증을 부리기 일수였습니다.
그리곤 5년이란 시간동안 정형외과, 스포츠맛사지, 뼈맞추는곳을 찾아 다니며 아푼곳을 달래고만 있었습니다.
원인은 물론 직업병이었고 목이 c형이 아닌 일자이고 2,3번째 목뼈에 회전이 걸리고 어깨높이 차이도 많이 났습니다.

맛사지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순간의 시원함 뿐이여서 휜허리나 어깨.. 등 자세를 바로잡아보기 위해서 요가를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요가를 시작한지 세달이 되어갑니다.
남들에게 "나 요가해~" 라고 얘길하면 오직 스트레칭만 하는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스트레칭이 도움이 되어 봤자 얼마나 되냐고들 합니다. 오히려 거꾸로 매달려 있으라는둥의 다른 얘길꺼냅니다.

그러나 제가 느끼는 것은 그것 이상이었습니다.
표현력이 딸려서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지만,
일단 마음과 머리를 비운상태에서 동작을 진행하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정신이 평화로와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가를 하고 나와서 시원한 물 한잔을 들이키고 집에 돌아갈때면
이미 하루종일 쌓였던 스트레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풀려있음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요가를 한달을 하고나서는 저도 모르게 어깨가 아푸고 목이 뻐근하면 사무실에서 스트레칭을 하게 되었고 정 피곤한 날인데 수업이 없는 날은 집에 가서 시간이 많이 늦은 새벽이라도 한시간동안 요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얼굴 맛사지를 받으러 갔다가 맛사지를 해주시는 분이 어깨를 주물러 주시면서 "어머~ 어깨 근육이 많이 풀리셨네요.. 많이 굳으셨든데.."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요가를 했다고 하니..., "요가는 스트레칭, 단학 이런것과는 달리 두가지를 적절하게 맞춰 하는것 같아서 다른 것보다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드라구요.." 하시면서 하여튼 "어깨가 많이 풀어지셨어요" 하시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일하면서도 어깨가 아푼걸로 스트레스를 받은일이 별로 없던거 같드라구요..

그 뒤부턴 누가 어디가 아푸고 어디가 불편하다고 함 요가를 하라고 하고 운동을 뭘할까 하면 자연스레 요가를 권하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도 가끔 배운 요가를 설명해 드리고 말론 설명이 힘들고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지도선생님께 말을 들어가면서 행동을 따라하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고 요가를 권하게 되었습니다.

진작부터 요가수련체험기를 써보려고 했지만 말솜씨도 없고, 큰 효과보다는 내가 느끼는것들 위주라 자꾸 미뤄지게 되었는데, 다른 회원님들 생각하시는것도 저랑 비슷한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적게 되었습니다. ^^

전 지금 요가하로 갑니다..^^ 개인적으룬 진연스님께 지도 받는게 훨 좋아 7시 40분에 가는데 오늘은 일이 있어서 일찍 가려구요..^^

* 작성일 : 2003-10-03
* 작성자 : 교대점 오정화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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