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요가반 신이 내려준 특별한 선물, 요가 !! (본원 김민희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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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16회 작성일 18-01-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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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
내가 어찌하여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을꼬?
생각하면 참 우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확한 이유도.. 특별한 계기도.. 없었던지라
지금 내가 요가를 하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도 감사한 일입니다 !!
단지, 요가의 한 동작을 할 수 있고,
호흡을 觀한 명상 속에서 평온함을 느낄 수 있음이 행복합니다.
그 행복감 속에서 전 어느새 요가 예찬론자가 되어 있습니다.
흔히들 운동으로 요가를 한다고 하면은
"고게 운동이 되니?... 땀도 안나지..?"라며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요.
ㅎㅎㅎ... 모르시는 말씀들!!
요가의 동작들이 겉보기엔 정적인 몸놀림으로 비추어지지만,
그 안에서는 상당량의 에너지가 소비되고,
새로운 에너지의 발원이 되는지 모르고 내뱉는 소리입니다.
저에게도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저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보고, 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취하려고 애쓰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등이 원래 상태로 되어가면서 허리의 심한 고통을 호소하게 되었을 때에,
비로소 전 저의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저의 몸이 얼마나 힘들어했었는쥐 알게 되었고,
본래의 상태로 돌아오려고 하는 저의 몸을 느끼면서
신체의 신비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의 몸에게 바른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쥐
나의 몸이 바른 자세를 얼마나 원하고 있는쥐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가의 동작을 할 때에도
바른 자세에서 동작을 할 때와 바르지 않은 자세에서 동작을 할 때의
몸의 느낌이 상당히 달랐습니다.
바른 자세로 동작을 할 때에는 이완도 잘 되었고,
심한 고통이 전해지는 동작도 평온 속에서 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후, 지금은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든지 바른 자세로 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아침은 몸이 피곤한 날이 많았습니다.
운동을 하는 날이든, 하지 않는 날이든 별반 다를게 없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아침이 피곤과 함께 우울함이 있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설령 피곤함이 있다 하더라도,
제 스스로 몸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게 되었고,
몸의 상태에 맞게 내 나름대로 요가동작을 해서 피로를 풀어주고
충분히 쉬어주면서 몸을 최대한 배려할 수 있는 지혜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요가 본동작을 하나 둘씩 할 수 있게 된 뒤부터는
잠들기 전 10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한두 동작 하고 나서 잠을 청합니다.
그 덕분에 요즘은 훨씬 가벼운 아침을 맞이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생각하는 요가의 최대의 장점은,
삶의 에너지를 제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가는 제게 운동이라고 하기 이전에 삶의 힘을 얻게 해주는 하나의 나만의 공간입니다.
제 몸에 흐르는 에너지를 느끼고,
그 에너지를 제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
새벽반 요가수업을 마치고 돌아서 나올 때면
그 충만한 에너지를 오늘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하는 의욕과 함께
이유도 없는 기쁨에서 우러나오는 웃음에 제 얼굴은 환해지고,
가벼운 몸과 충만한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침에 하는 요가는 나에게 에너지 생성의 근원이 되어주고,
저녁에 하는 요가는 나에게 편안한 휴식과 함께 마음의 평온함을 선사해줍니다.
요가는 제 삶에 신이 내려준 특별한 선물입니다.

요가를 시작하고부터
주위의 사람들이 "아직도 요가해?"라든가 "요가 재미있니?"라고 물으면
저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요가는 나의 평생운동이야."라구 말합니다.
무슨 운동이 내 몸에 맞을까?
이제 더 이상 방황하지 않아도 되어 홀가분합니다 !!

그리고
윤주영 원장 선생님의 요가에 대한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일 : 2003-09-25
* 작성자 : 본원 김민희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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