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요가반 정신적 건강과 함께 챙기는 수련 (본원 장우식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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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43회 작성일 18-01-3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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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니며 자신의 각자 타고난 신체 측정으로 점수화 하는 체육시간
이 부당했다고 생각하던 차에 명상요가원은 절대적인 목표달성을 위한
수련이 아닌 상대적인 수련을 하게끔 한다는 것입니다.
"자세에 욕심내지 말고, 옆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이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십시요."
수련 중 이 말이 이제껏 경쟁사회에서 살아온 한 사람에게 얼마나 큰 의미로 다가왔는지...
그리고 호흡도 되어지는 대로 하라는 말씀과 심지어 도둑 떼처럼
밀려오는 수많은 잡념들까지도 억지로 물리치지 말고 맑고 고요한
명상의 순간으로 그때 그때 바로 돌이키라 하였습니다.
물과 같이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이지요.
노자께서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上善若水)"는 가르침을 체험하게 하더군요.
6개월 수련을 하며 요가가 정말 좋다고 느낀 것은 몸 구석구석
안팎의 근육과 내부 장기를 이완시켜 주고 운동시켜 줌으로써
평소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진 자세를 바로 잡아주고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고 장기에 적절한 긴장으로 규칙적인 배변을 도와준다는 것이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교장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변비를 예방하기
위에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물 한잔을 지금까지 마십니다.
이제는 물 마시기 전 요가를 먼저 하여 훨씬 더 배변습관이 좋아졌습니다.
요즈음 겉으로 보이는 미(美)만 강조되는 세태로 비정상적인 다이어트
열풍과 지나친 성형수술을 만연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자신의 타고난 신체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마음이 선행되고
겉 미인이 아닌 속 미인이 더 중시되었으면 한다
(마음이 평온하고 오장육부가 튼튼하면 피부도 고와집니다).
그러려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인 요가수련을 권하고
싶다.
건강한 심신을 가진 얼굴이 얼마나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도 밝게
만드는지 한 번 느껴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집에서 아사나(요가 체조) 동작을 하고 명상을 하고 나면
과거를 되돌아보게 되고 현재의 나를 생각하게 됩니다.
마음이 평온하면 평소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인다고나 할까.
3교대 근무하는 아내의 곤히 잠든 모습을 보며 아침을 준비하게
됐으며 함께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께 자신을 사랑하는 차원에서
운동을 권하여 적으나마 요가 동작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선생님께서 다른 회원님께 "본 요가의 알맹이는 요가 체조가
아니라 명상이라 하시며 아사나는 명상을 잘하기 위한 예비단계"라
하신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듣기론 세계 보건기구에서 말하는 건강의 정의에서도 정신적인 건강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적, 공간적인 제약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수련이란 생각이
들었고, 굳이 현 요가수련원을 선택한 이유는 심적으로·경제적으로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수련복은 수련하기에 편한 복장을 각자가 가져오면 되고, 수련비는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기간이 길수록 대폭 할인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운동 및 어떤 수련을 하고 싶어도 막상 위 사항에서
걸려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이것은 큰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선 먼저 자신을 바꾸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한 세상이 거창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자신의 주변, 가정이라 생각해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를 권해드립니다.

요가를 체험해 보십시오.
지금까지 요가를 배워보고 싶으신 데 망설이셨다면 바로 이곳을 들러
보십시오. 상담도 받아보시고 일일 체험도 해 보십시오.
새로운 세상의 시작은 바로 당신의 작은 선택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함께 행복합시다.

바람 자고 물결 고요한 가운데
인생의 참된 경지를 보고,
맛이 담담하고 소리가 드문 곳에서
마음의 본 모습을 안다.

風恬浪精中, 見人生之眞境
味淡聲希處, 識心體之本然

-채근담 전집 225-

그 동안 저를 지도해주신 신보옥 선생님, 정도명 선생님과 다른 모든
선생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인사 드립니다.
원장님 그 동안 지도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다시 뵈올 날 간절히 빌겠습니다.


* 작성일 : 2002-12-12
* 작성자 : 본원 장우식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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