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요가반 온 국민이 요가하는 그날까지~ (본원 정보인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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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63회 작성일 18-01-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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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아내가 권하기 전까지는 나에게는 무척이나 생소했다. 마치 다른 나라 사람들만의 전유물이라고도 생각했었다. 인도나 티벳인들이 고행의 한 방편으로 사용할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지배적이었다고나 할까!
내기억엔 몇 해전 한 개그맨이 본업을 접고 요가에 심취해서 인도에서 오랜 수행 끝에 국내에 돌아온 것 또한 요가에 대한 선입견을 가져온지 모르겠다. 이런 연유로 낯설게만 느껴졌었던 요가를 나는 직접 아내와 시간을 바꿔 번갈아 다녀보니 기대한 것 이상으로 만족한다.
처음 아내가 시작한 계기는 개인적인 관심도 있었지만 디스크에 이상이 생겨 치료목적으로 시작했다.
한달 두달 지날수록 상태가 많이 호전되는 것을 느꼈다. 다니기 전만해도 수술을 생각할 정도로 심각하게 고민을 많이 하는 상태였었다. 집사람이 요가를 통해 호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도 같이 다녔었는데 거의 정상적인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호전됐다.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집안에 한사람이라도 병이나는 경우 이루말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당연히 우리집에도 시련이었다. 당장 아이들 보육문제부터 고심이 많았다. 또한 집안일 대부분을 회사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내가 집적해야 했기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다행히도 요가를 통해 아내의 노력과 선생님의 적절한 지도 덕분에 효과가 있어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잘 하고 있다. 단지 둘째아이가 있어 맡기고 다니기가 녹녹치 않은가 보다.
그나마 어떻게든 애를 데리고 다니고 재우면서 하나라도 배울려고 하는 것을 보면 않쓰럽고 대견해보이기도 하다. 몸이 유연해지고 다이어트효과가 있는지 더 날씬해진 것을 보면 남에게도 적극 권해 주고 싶다.

이런일은 비단 집사람만이 아니고 나에게도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다.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를 선생님의 동작대로 하다 피곤한 나머지 깜박 졸때도 있지만 한시간을 마치고 가면 그렇게 가쁜할 수 가 없다. 회사 업무일로 나가지 못할 때가 많지만 여간 속상한게 아니다. 돈도 아깝지만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못하기에 더욱 그러하다.
어언 9개월이라는 짧지않은 시간이 지났건만 여전히 처음시작할때와 같은 답보상태라 아쉽기만 하다.
분명한 것은 집에서도 꾸준히 수련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요가센터에서 만큼 잘할 수 없지만 시간이 걸려도 꾸준하게 잘하고 싶다. 가끔 친한 주위 사람들에게도 몸이 좋지 않은 경우에 요가를 권해준다.
온 국민이 요가하는 그날까지 홍보도 해주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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