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진정한 이완을 통해 훌륭한 태교가 되고 있습니다(정순진 회원님 수련체험기및 ♥출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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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83회 작성일 18-01-3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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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왔다. 그동안 삶은 살아가면서 일에 쫓겨 서른을 넘은 결혼을 했다. 결혼 생활의 시작과 함께 임신을 준바하게 되었다. 생각보자 임신은 쉽게 되었지만 다니던 회사의 스트레스 속에서 변변한 태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임신 8개월 무렵 회사를 그만두고 요가가 태교부터 출산까지 도움이이 된다는 여러 사람의 권유를 듣고 집주위에 있는 몇몇 학원에 문의를 해봤다. 그러나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아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간 계속 다니던 영어 학원을 가던 중에 문득, 나의 시야에 임산부요가란 노란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그때는 임신 9개월에 접어들 무렵이었다. 지금 생각해도 그렇게 우연이라도 명상요가센터에 올 수 있게 된 건 참 행운이었다. 임산부 요가 의 첫 수업시간, 수업에서 들은 ‘이완’이란 단어는 나에겐 너무 쉬워 보였다. ‘ 그냥 쉬면서 동작하면 되나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큰 오해였다. 여러 번의 수업시간을 통해 그냥 여러 생각을 하며 쉬는 것과 잠을 자듯 쉬는 것이 ‘이완’ 이라는 것과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배우면 진정한 이완을 연습하게 되고, 호흡과 함께 하는 요가의 동작 하나하나가 경직되어 있는 나의 몸을 편안하고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변화를 깨닫게 해주었다. 특별히 동작 중에-원장님 말씀에 따르면 출산 시 가장 도움이 된다는- 누워서 양다리 들어 올린 후 한쪽씩 앞뒤로 흔들어 주는(임산부에게는 꽤 힘이 드는) 동작과, 그 후에 아기를 느끼게 해주는 편안한 이완은 아가에 대한 나의 편안하고 따듯한 마음이 전달되어 그 무엇보다도 훌륭한 태교가 되고 있다. 요즘 집에서도 가끔 마음이나 몸이 혼침할 때는 어설프게나마 몇 가지의 요가 동작을 한다. 그럴 때 마다 깨어나는 나를 느끼고 늦게라도 요가를 시작한 것이 새삼 뿌듯하다. 매년 기다리던 크리스마스와는 다른 올해의 색다른 크리스마스에 가슴이 설랜다.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된 나의 아기. 그 아기를 기다리며 아기를 만날 그 순간을 위해서 열심히 오늘도 수련한다. 이완하고, 동작하며 호흡하고, 또 이완하고..... *2005년 12월 29일 본원 정순진 회원님 수련체험기 ♥ 정순진 회원님은 2005년 12월 21일 오후 3시 46분 3.2kg의 여아를 출산하셨습니다. 19일 새벽에 이슬 비치고도 21일 새벽부터 진통이 시작 되었으나 약해서 가진통으로 생각하셨답니다. 오전 11시경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출산이 이미 40~50% 진행되어 의사도 놀랐다고 합니다. 오후 1시경에 촉진제를 맞고 강한 진통이 시작되어 오후 3시 40분에 아기를 낳으셨습니다. 힘주기 요령을 배울 때에 여자가 아닌 엄마로서 부끄러움이나 마음의 한점의 거리낌도 벗어던질 수 있게 해주신 원장님의 말씀이 떠올라 만출기때에 크게 도움을 받으셨답니다. 정순진 회원님은 평소에 성실한 출석률로 수업에 참여하였고 이슬비친 당일까지 빠지지 않고 나오셨습니다. 수월한 분만 소식까지 전해들으니 참 기쁩니다. (출산병원:청화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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