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노원(서희정) 6개월간 요가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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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40회 작성일 18-02-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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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원지점 에서 6개월 넘게 수련한 26살 맘이에요~ 건강하구 이쁜딸을 출산했습니다~~^^
한달전에 출산하였는데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입덧이 없던 임신기간 때문에 처음엔 체중관리로 시작된 임산부 요가가 이렇게 좋을지는 몰랐습니다!!!
다들 그러셨을듯 난 꼭 38주에 낳을꺼야! 믿고 있었던 성격급한 예비맘...이미 예정일은 지났고 맘고생에 하루하루를
걱정하며 아가한테 미안한맘을 갖고 지내던때에...부원장님 께서 어두운 제얼굴을 보시며 "회원님 지금 힘들고 지치고 이모든것을 몇만배로 투자해도 비교도 안되는게 아기라고 이좋은 존재를 얻는데 쉽게 얻어지겠냐고 세상 그 어떤 여자보다 행복해질 꺼라고
그러니 어머니는 잠시도 머무르면 안되는거니 지금까지 해온것처럼 달리세요!!!" 또 노원 지원장님 께서는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 라는 말씀을 자주해주셨 거든요..막달때 힘도들고 6개월 요가가 질려 게으름을 부렸었지만 지난 말씀들을 떠올리며 내가 지금 뭘하는거지 하며 초조한 맘을 뒤로 미루고 눈이와서 꽁꽁 얼어도 요가를 다니며 태교 에 전념했습니다!!!! 계속 소식이없던 우리아가... 드뎌 +8일로 유도분만을 예약하고 마지막 요가!!! 으쌰으쌰!! 정말 하루전날은 잠도안오고 잠시 잠들었다하면 악몽을꾸며 길고긴하루를 지내던때 새벽5시 변이 마려운듯 기분나쁜 배아픔...그러나 쉽사리 딱 진통이다 하는 배아픔은 없었지만 나도 자연진통이 왔구나 하고 기분좋게 예약한 시간까지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쌤은 진통은 시작됫으나 예정일도 많이 지났고 진행도
느릴꺼 닽다며 예약한대로 유도분만 하기로 결정!!!! 전 이때 까지만 해도 난 젊으니깐!!! 요가6개월 이나 수련한 튼튼한 임산부니까!!! 하며 당당히 촉진제 맞으며 진통을 기다렸습니다 이미 약간의 진통이 있어서 그런지 진통은 바로시작 되었어요... 이때부터 시작이였지요 요기 병원은 제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지만 좋은점이요 산모들을 눕혀놓지 않더라구요 계속 걷게 했어요 오히려 앉거나 눕다 걸리면 간호사 언니께 무지 혼났어요...하지만 저는 너무너무너무 아프고... 몸에 힘을빼고 이완하고
그러면 진통이 빨리 지나가는것 같았어요 1시간쯤 진통했을쯤 내진결과 아직도 1센치... 저는 속으로 난 젊고 운동을 오래 했다고 해서 빨리 열리는게 아니구나 하며 참고 이완하고 참고 이완하고 반복... 전이러고 있는데.. 나름 젊게사시는 우리엄마는 주변 보호자들과 얘기를 나누며 "윤주영 임산부요가 아냐고 쟤가 거길다녀서 진통도 바로 걸리고 아마 금방 낳을꺼라고" 보이는 보호자마자 이런소리를 자꾸 하시는거에요 ㅠㅠ 그보호자 의 산모들은 전날 입원해서 아직도 진통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진통 시작된지 2시간째 간호사 언니가 양수를 터트리고 내진결과 50%진행!!!! 헐!!!!!! 의외로 진행이 엄청 빠르네?? 라고 생각하며 전 무통을 맞고 잠시 쉬던때 머릿속에 지원장님이 하셨던 진통이 와도 자꾸 걸으라는 그말씀이 자꾸생각이 나는거에요 무통빨도 받았겠다 엄청난 속도로 거의 경보속도로 계속 걸었어요 그리고 진통이 없을틈을타 원장님께 배운 밀어내기 연습도 열심히 했어요 그런데... 연습하던도중 변이 마려운거에요 저는 간호사 언니께 언니 변마려워요 하니 그냥 싸래요^^;;; 뭐이런 ㅋㅋ 그러고 나서 무서운 내진간호사 등장 내진해보더니 타다닥!!! 침대변신 갑자기 간호사 우르르 오더니 힘주기 연습을 하는거에요 옆에서 뭐라고 하던지말던지 눈감고 밀어내기 밀어내기 계속 생각하며!!!! 그러곤 담당쌤 등장!!! 드뎌 실전이구나 하면서 쑤욱~ 기억나는만큼 쑤욱~ 단두번에 아기가 드뎌 쑤욱~~!!! 갑자기 의사쌤이 어머 애기가 눈을뜨고 나왔어요똘똘한 아기네요ㅎㅎ 이렇게 진통걸리고 3시간 30분 만에 예쁜 딸아이를 출산했습니다 남들은 힘주다 얼굴이 터졌네 손잡이 잡다가 손이 붛었네 손목이 아프네 하는데 전 원장님 말씀데로 손잡이 잡지 않았어요 ㅎㅎ 쑤욱~ 이표현이 잘맞는거 같네요 그리고 육아를 시작해보니 윤주영요가를 배운 더큰 보람을 느겼답니다 그건 바로 우리딸이 너무너무 순해요 정말신기 하게도 애기가 안울어요 배고파도 말똥말똥 응가 해도 말똥말똥 전 원래 신생아들은 이렇구나 했는데 저랑 비슷한 시점에 출산한 친구는 지금 .... 밤새 고생중이 더라구요
ㅎㅎ 너무신기해요 또 저보다 요가에 더보람 느낀 울엄마는 주위 분들에게 그렇게도 요가 자랑을 하신답니다
좋은엄마아빠되기,출산지도,6개월간의 요가수업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원장님께도 너무 감사드려요 초스피드 순산 기 팍팍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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