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출산체험기 순산하는 그날까지 열심히...(수원지원 정진주 회원님 수련체험기 및 ♥출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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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51회 작성일 18-02-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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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28세, 첫 번째 아이
수련기간: 5개월
예정일: 5월 22일
출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서창석과장님)

(동기)
결혼준비를 하면서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고 결혼 전까지 안 좋아졌던 몸을 회복해보자하는 마음으로 처음 명상요가센터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어 임산부 요가에 대해 알게 되었다.

(효과)
유연성 제로에 평소 자세가 좋지 않았던 나는 요가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1. 어깨 긴장 완화
요가시간에 배우고 있는 이완훈련을 통해 평상시에 얼마나 몸의 긴장 (특히 어깨부위)이 습관화 되었는지 알게 되었으며 평상시에도 이완법을 통한 몸의 긴장 완화를 생활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2. 허리 통증 완화
평상시 허리통증이 약간 있었는데 임신 후 통증이 좀 더 악화 되는 듯 했으나 베개를 통한 이완법으로 허리통증은 거의 없어졌다. 집에서도 허리가 아프다 싶으면 바로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자기 전에도 베개로 이완한 후 잠을 자는 습관이 들 정도로 효과가 있다.

3. 유연성 향상
몸에 무리가 가는 동작들이나 심한 스트레칭 등 다른 요가센터에서 행해지는 방법과는 달리 이완을 기본바탕으로 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방법으로 꾸준히 연습하고 있는 결과 처음과 달리 많이 유연해진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4.마음의 안정
단순히 동작만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명상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됨을 느낄 수 있었으며 뱃속 태아를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되어 아가와 함께한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5. 이완을 통한 자연스런 호흡법
출산을 수월하게 하는데 호흡법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로 강한 진통 속에서 호흡법을 과연 할 수 있을 까 걱정스런 마음이었는데 요가시간에 행하고 있는 편안한 자세와 불편한(힘든) 자세에서의 이완법을 통해 자연스러운 호흡이 되어 짐을 느낄 수 있어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있다.

6. 임산부 수칙의 생활화
지도자님이 음식 조절, 평상시 이완, 매일 산책, 스트레스 받지 않기 등의 임산부 수칙을 매번 상기시켜 주셔서 생활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평상시 헤이해진 마음, 인스턴트음식의 유혹, 게으른 태도를 각성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잡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제 출산일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더욱 요가도 열심히 하고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곧 좋은 태교임을 명심하며 기쁜 마음으로 보내려 한다.
순산하는 그날까지,,,


♥수원지원 정진주 회원님이 2007년 5월 27일 3.76kg의 건강한 공주님을 자연분만하셨습니다.

5월 26일 밤 12시 경부터 진통이 시작되었습니다. 27일 오후 2시경까지는 이완하니 참을 만했지만 2시 이후 자궁문이 3~4cm열릴 때 진통이 심해져서(아기가 커서 머리로 아랫배를 누르기 때문에 진통이 더 크다고 합니다.) 무통주사를 맞으셨답니다.
무통주사를 맞으면 통증이 없는 대신 진행이 느려져서 새벽에나 낳을 거라고 의사가 말했지만 정진주 회원님은 오히려 진행이 빨리 이루어져 오후 7시40분 경에 출산을 마쳤습니다.
분만실에 들어가기 전에 힘주기를 몇 번 연습하셨고 분만실에 들어가서는 한번 힘주고 5분만에 끝냈다고 합니다.
아기 크기에 비해서 골반이 작다고 검진받을 때부터 의사선생님이 걱정하셨는데 이렇게 빨리 분만이 이루어지니 의사선생님도 놀라고 밖에서 기다리던 부모님도 놀라고 좋아하셨답니다.
아기가 크기 때문에 회음의 상처도 심한데 회복이 빨라서 의사선생님도 간호사도 놀랐다고 스스로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임산부회원님들 꼭 순산하시라는 말씀 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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