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법,호흡법,명상법 요즘 단전관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관을 하지 않을 때가 더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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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96회 작성일 18-01-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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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원 회원님
요즘 단전관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관을 하지 않을 때가 더 편해요. 그때는 그냥 전체가 돼요. 펑 뚫린 것처럼. 어디를 보는 것도 아니예요.

* 원장 윤주영
그때 몸이라는 것도 없던가요?

* 본원 회원님
네.

* 원장 윤주영
몸이라는 것도 없지만 분명히 깨어있지 않아요?

* 본원 회원님
네. 의식이 맑아졌어요.

* 원장 윤주영
말하자니 맑아졌다고 하는 것이지 거기 몸이라는 것도 없는데 맑고 흐릴 것이 없지 않습니까?

* 본원 회원님
네.

* 원장 윤주영
그것이 관입니다.
관이란 관하는 대상에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관하는 마음에 뜻이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단전을 마음으로 보는 것은 관하는 마음, 그 자체에 분명하기 위한 방편입니다.
그러므로 관하는 마음 자체뿐이면, 즉 고요하고 분명한 마음뿐이면 그것이 오히려 관을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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